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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올해 해외 방송영상 마켓서 1천519억원 수출…역대 최대



국내 기업들 6개 마켓 참가 지원…수출액 작년보다 81% 증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올해 총 6개의 해외 방송영상 마켓에 국내 기업들이 참가하도록 지원해 역대 최대 실적인 총 1억1천525만달러(약 1천519억원)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콘진원은 "'2023년 해외 방송영상마켓 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6개의 해외 마켓에 진출한 결과 전년 대비 81.25% 증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해 해외 진출 사업 중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콘진원이 참가한 외국 방송영상마켓은 ▲ 3월 홍콩 필마트 ▲ 4월 프랑스 밉티비 ▲ 5월 미국 LA 스크리닝 ▲ 10월 프랑스 밉컴 ▲ 10월 일본 티프콤 ▲ 12월 싱가포르 ATF(아시아 TV 포럼&마켓) 등이다.
이 가운데 ATF는 이달 6∼8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콘진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K-포맷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ATF에 문화방송(MBC), SBS 콘텐츠허브, 하이브, 썸씽스페셜 등 국내 20곳의 기업이 참여해 2천849만달러(약 375억원)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콘진원 방송영상본부 구경본 본부장은 "방송영상 분야에서 K-콘텐츠가 많은 주목을 받으며 역대 최대 성과를 이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방송영상 마켓에 참가해 신규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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