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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코치...혐의 전면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심석희(22)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39) 전 코치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은 18일 오후 1시부터 조 전 코치가 수감 중인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조사를 시작했다. 수사관 2명이 조사를 맡았으며 조 씨의 변호인도 입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심석희가 제출한 고소장과 진술, 조 전 코치에게서 압수한 휴대전화와 테블릿 PC, 심석희가 제출한 휴대전화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5시간가량 진행된 조사에서 조 전 코치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며, 경찰 관계자는 “조 전 코치는 심 선수의 고소에 포함된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 성폭행 혐의 # 조재범 전 코치 # 심석희 선수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 윤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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