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주시 코로나19가 가져온 삶의 변화, 인문학으로 치유
 |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수행기관으로 우당도서관과 기적의도서관, 조천읍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인문자원을 활용해 시의성 있는 주제를 탐구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삶의 변화와 마음의 상처, 감염병과 재난에 인문학적으로 대응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가 빚은 삶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기적의도서관은 ‘숲 내비게이션 : 혼디 오몽 좋수다(함께 오면 좋습니다)‘를, 조천읍도서 제주인의 지혜와 맛, 음식인문학을 주제로 올해 하반기부터 강연과 탐방, 후속 모임을 진행한다.
김철용 우당도서관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삶의 변화와 마음의 상처를 인문학으로 치유하고 지역공동체의 역할과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좌승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