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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취임



【대전=김원준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제6대 이사장으로 김상균 전 철도공단 부이사장(사진)이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관례적으로 해 오던 취임식을 생략하고, 취임과 동시에 본사 직원이 일하는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또 지난 약 3개월간의 경영공백을 의식, 본사 상황실에서 부장 이상 간부 및 지역본부장들과 함께 경영방향을 공유하는 소통행보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사내 게시판에 올린 취임사에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최고품질 및 안전한 철도서비스 제공’, ‘부정·부패 척결’, ‘철도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내부고객 만족이 외부고객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최고 품질의 안전한 철도를 건설하는 것은 물론 조직문화에 있어서도 적재적소 인사와 인재개발로 자부심 넘치고 신바람 나는 좋은 일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특히 "공단 존립위기를 자초하는 부정과 비리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사장, 임직원, 협력업체가 삼위일체가 돼 부패방지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취임 직후 설 명절 대 수송기간 중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진 발생 지역인 포항과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리고 있는 평창·강릉 지역 등 주요 철도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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