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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차량 트렁크에 택배 물건 실어준다…시범 테스트 완료

출처= ⓒGettyImagesBank택배 물건을 차량 트렁크에 놓는 서비스가 아마존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아마존이 배달 물건을 집안에 들여놓는 서비스와 함께 이번에는 차량의 트렁크에 넣어두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주에서 차량의 트렁크에 배달 물건을 놓아두는 서비스를 지난 6개월간 시범 테스트했다.

아마존은 제너럴모터스와 볼보 두 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번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마존 관계자는 "지난 6개월간 테스트를 하면서 밤에 초인종 소리 때문에 기저귀를 직장 주차장에 있는 차량 트렁크에 놔두길 원하거나 아이에게 깜짝 선물을 주기 위해 집보다는 차량에 물건을 넣어주길 원하는 고객이 예상외로 많았다"고 전했다.

차량 트렁크에 넣는 것은 모든 차량에 되는 것이 아니라 GM과 볼보 차량 중 2015년 이후에 출시된 모델들에 한정된다. 또한 이같은 서비스는 아마존 프라임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받으려는 고객은 아마존 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차량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차고지의 주소도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물건의 무게가 23kg이상 되면 제한되며 크기가 너무 커도 마찬가지다. 아울러 1300달러 이상의 물건이나 제3자 판매자의 물건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아마존은 이같은 서비스를 미국 37개 도시에서 시작했으며 다른 자동차 브랜드도 협의가 끝나는대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한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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