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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뉴욕팰리스, 美 뉴욕 최고의 호텔 순위서 3위
500실 이상의 대형 호텔로는 유일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사진)이 미국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주관한 2018년 뉴욕 최고의 호텔(The Best Hotel in New York City)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뉴욕의 230여개 호텔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롯데뉴욕팰리스는 더 비크맨 호텔, 더 로웰 호텔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순위에는 대부분 소규모 부티크 호텔들이 올랐고 500실 이상의 대형 호텔로는 롯데뉴욕팰리스가 유일하다.
롯데뉴욕팰리스는 1882년 세워진 호텔로 2015년 호텔롯데가 인수했다. 지난해 4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호텔 21(21 Hot Hotels Around The Globe)에 선정됐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정기총회 때 투숙해 화제가 됐다.
롯데호텔은 지난해 4월 개장한 서울 잠실의 시그니엘 서울을 비롯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얀마 양곤, 일본 아라이(리조트), 서울 홍대와 강남 등지에 신규 호텔을 오픈했다. 올해도 러시아 사마라와 블라디보스토크에 새 호텔의 문을 열고, 현재 리모델링 중인 롯데호텔서울 신관 공사도 여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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