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6구역, 새 시공사 찾는다

22일 현장설명회… 공사비 3231억원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 6구역 재개발이 기존 시공사였던 삼성물산ㆍ포스코건설과 결별하고 새 파트너를 찾아나섰다.

서울시 재개발ㆍ재건축 클린업 시스템에 따르면, 장위 6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장위동 25-55번지 일대 10만5163.9㎡ 일대에 지하 3층 ~ 지상 최고 33층 아파트 15개 동, 163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예정공사비는 3231억여원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마감 전까지 입찰보증금 150억원을 납부해야 하며, 오는 22일 열리는 현장설명회에 참여해야 한다. 공동참여(컨소시엄)는 불가능하다. 입찰마감은 내년 1월 7일까지다.

조합은 2010년 삼성물산-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이후 공사비가 변경되면서 갈등을 빚은 끝에 지난 8월 컨소시엄과 결별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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