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1분] 비, 장래희망은 강호동 이기기 "언젠가 이길 것"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가수 겸 배우 비가 강호동을 씨름으로 이기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16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이범수와 비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비의 장래희망은 강호동 이겨보기였다. 종목은 씨름이었다. 강호동은 "너 허벅지 많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는 "지금 줄인 거다. 자전거 타면서 허벅지 근육이 늘어났다. 바지를 입는데 허리 사이즈와 허벅지 사이즈가 맞지 않기도 했다. 지금 와서 얘기하지만 전에 출연해서 씨름할 당시 첫 번째로 호동이랑 붙었으면 몰랐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과거 '아는 형님' 출연 당시 비는 형님들이랑 씨름을 대결했지만, 강호동만은 넘지 못했다. 비는 "추석 때 씨름 한번 하러 올게"라고 예고장을 날렸다. 서장훈은 "호동이랑 씨름으로 이기려면 나이 차가 많이 나야 한다. 30살 정도 차이가 나면 된다. 90세에 60세면 된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그때 되어도 호동이가 이길 거 같다"라고 전했다. 다른 멤버들은 "90세면 김희철이 이길지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언제든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전했다. 비는 "기회가 되면 딱 한 번만 더 해 보고 싶다. 날을 잡으면 개인적인 트레이닝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현재 '아는형님' 공식 천하장사는 이수근이다. 이수근을 이기고 올라올 거냐"라고 물었다. 비는 "이수근부터 이기고 올라갈 거다. 추석이든 언제든 씨름으로 나올 거다. 단, 이 영화가 아주 잘됐을 때 이야기"라고 답했다. 이범수는 "우리 영화가 잘 안 되더라도 추석 때 안방극장에서 나올지 모른다"라고 희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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