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갑질 의혹’ 이명희 구속영장 검토

물벼락 갑질로 문제가 된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어머니 이명희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직원을 때리고 설계 도면을 바닥에 집어 던지는 등 행위가 담긴 동영상이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JTBC 화면 캡처경찰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이사장은 건설공사 현장에서 마음에 안 드는 직원들을 마구 때린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이 이사장이 여러 사람을 상대로 폭행 및 욕설, 폭언을 일삼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 이사장은 2013년 조 회장 자택 리모델링 공사 현장, 2014년 인천 하얏트호텔 증축 공사장 등에서 작업자들에게 폭언욕설을 퍼부은 정황이 불거졌다. 문제의 동영상을 보면 이 부회장은 직원들을 마구 때리는가 하면 설계도면 뭉치를 바닥에 던지는 등 패악을 부렸다. 호텔 직원들은 언론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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