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에 가면 … 희귀새, 벽화로 만난다
도심 속 쉼터 27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 남단 교각 기둥에 그려진 벽화 앞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국대학생홍보대사연합회와 서울시, 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 도시녹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하나로 이곳에 멸종위기 새 벽화를 그려 넣었다. 남정탁 기자서울 마포대교 남단 교각에 저어새, 참수리, 고니 등 멸종위기에 놓인 새들이 등장했다.서울시와 현대자동차는 마포대교에 멸종위기 새 벽화를 그리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한국대학생홍보대사연합 소속 대학생과 신예 아티스트 김선우씨 등 120명이 참여해 마포대교 남단 교각 10곳에 희귀 새들을 그려 넣었다.이번 벽화 그리기는 서울시 시민 주도 도시녹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중 하나인 화(花)려한 손길 프로젝트로 추진됐다.서울시는 2014년 6월 현대차, 대학생홍보대사연합과 함께 화려한 손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4년간 남영역, 한강중학교 인근 환경개선과 서울역 고가 개방행사, 까치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