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업 법인 수 늘었지만 … 최저임금 여파 숙박·음식업 ↓

지난달 서울에서 창업한 법인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늘었다. 업종별로는 녹색디자인 및 패션바이오메디컬과 도소매업 창업이 늘었지만 숙박음식점업은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20%가량 줄었다. 서울연구원은 이 같은 결과를 담은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을 27일 발표했다. 시는 매달 법인 창업과 일자리 동향, 소비경기지수를 모니터링해 서울의 경제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법인 창업 통계는 한국기업데이터에서 취합하는 통계를 서울연구원에서 가공한 것으로, 서울의 창업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자료다.지난달 창업한 법인은 2932개로 지난해 같은 달(2612개)보다 12.3% 늘었다. 지난 3월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1.3%)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671개), 비즈니스서비스업(378개), IT융합(372개)이 절반가량 차지했다. 금융업, 콘텐츠, 녹색디자인 및 패션바이오메디컬 창업 법인이 그 뒤를 이었다. 창업 법인 수 증가율이 높은 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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