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2차 회담 가능성 커"…빅딜 기대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 계획을 공식화함으로써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주요 현안을 놓고 북미 간에 빅딜이 성사될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 서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과의 추가 회담이 곧 개최될지 묻는 말에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회담 시점과 장소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코멘트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에서 북한 문제를 총괄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조만간 방북하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밑그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초에 이뤄진 3차 방북에서 빈손으로 돌아왔고, 북핵 후속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북미 양측은 외교정보 채널을 통한 막후 협상을 통해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 접근을 보았기 때문에 폼페이오 장관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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