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미사일 요격 '철매-Ⅱ' 개량형 생산 축소 백지화

국방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고도 30~40여㎞ 상공에서 요격하는 철매-Ⅱ 개량형 생산을 기존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생산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저울질하다 원래 방침을 고수한 것이다. 국방부 최현수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 확보, 수출기반 조성, 예산 활용 효율성 등을 검토한 결과 철매-Ⅱ 개량형을 기존 계획대로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8월 21일자 15면 참조국방부의 결정으로 철매-Ⅱ 개량형은 기존 계획대로 7개 포대가 2021~2023년 일선 부대에 배치된다. 주무부처인 방위사업청은 생산업체인 LIG넥스원과 연내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배정된 약 1700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철매-Ⅱ 개량형 생산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생산계획 재검토로 7개 포대에서 4개 포대로 생산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송 장관은 지난달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반기(1차)와 후반기(2차)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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