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당대표들이 고른 추석선물… 당의 상황·정치적 염원 담아

당의 상황과 정치적 염원을 담은 여야 정당대표들의 이색 추석 선물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각 정당 대표들이 의원들과 당직자들에게 보낸 대부분의 추석선물들은 지역특산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 산업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역 특산물들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최근 평양을 다녀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소속의원들에 보내는 선물에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담았다. 이 대표는 평양에서 직접 공수해 온 류경술을 129명의 소속 의원들에게 보냈다. 류경술은 도수가 40도인 북한의 전통술이다. 앞서 이번 정상회담에 수행한 3당 대표(이해찬, 정동영, 이정미 대표)는 21일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직접 류경술을 선물하기도 했다.선거 참패로 당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명절 선물로 의원들과 당직자들에게 견과류 세트를 선물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홍준표 대표는 한과 세트를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 여야 대표 등에게 보냈는데 김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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