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동맹군 공습으로 시리아 동부서 민간인 최소 62명 사망"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주(州) 지역에 대한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의 공습으로 60여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나 통신은 이날 목격자들을 인용해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 공군의 데이르에조르 공습으로 62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면서 공습으로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 매몰된 사람들의 시신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르에조르시에서 140km 정도 떨어진 소사 마을의 주거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15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이 숨졌고, 오스만 빈아판 사원 건물에 대한 로켓 공격으로 37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뒤이어 이어진 부바드란 마을의 오마르 빈야사르 사원에 대한 공격에서도 10명이 숨졌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그러나 국제동맹군의 공격이 이루어진 정확한 시점은 밝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