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식구들 축복 속 결혼한 임재욱…신부 '부케는 누가 받았을까
가수 임재욱(45·포지션·사진)이 19일 결혼한 가운데, 그가 SBS 예능프로 ‘불타는 청춘’에서 밝힌 결혼 소감이 재조명 되고 있다. ‘불청’ 식구들 대부분은 임재욱의 결혼을 축하했다. 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이는 기타리스트 김도균이었다.
임재욱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프리미어홀에서 8살 연하 일반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임재욱이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출연진 대부분이 참석했다.
김국진 강수지 부부, 박선영, 강경헌, 이연수, 박재홍, 김윤정, 김완선, 강문영, 김도균, 김광규, 최재훈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임재욱의 앞날을 축복했다. 부케를 받은 이는 기타리스트 김도균이었다. 김도균은 2번의 시도 끝에 임재욱의 꽃다발을 받고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앞서 전날인 18일 임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임재욱은 결혼 소감에서 “바쁘고 부족한 저를 항상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이분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했다”라며 “늦은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만큼 많은 분이 진심으로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임재욱은 17일 SBS 예능 프로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발표했는데, “예비 신부 이름은 ‘선영’”이라며 “늦은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만큼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오랜 시간 응원과 사랑으로 힘을 주신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재욱은 1996년 ‘포지션’으로 데뷔 후 ‘아이 러브 유(I Love You)’, ‘하루’ 등의 노래로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았다. 임재욱은 최근 종합 엔터테인먼트회사 신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영화제작, 웹 예능제작, 가수 육성 등을 하며 가수와 제작자의 길을 걷고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