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재산관리' 이영배 영장심사…'다스 누구 것' 묵묵부답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다스 협력업체 '금강'의 이영배 대표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그가 받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와 구속 필요성 등을 심리했다. 영장심사 약 15분 전 법원에 도착한 이 대표는 '그간 MB의 차명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스는 누구 것이라 생각하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이 대표는 하도급 업체와 고철을 거래하면서 대금을 부풀리고, 감사로 등재된 최대주주 권영미씨에게 허위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5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최대주주 권씨는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고(故) 김재정씨의 부인이다.이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의 회사 '에스엠'이 대주주인 다스 협력사 '다온'에 회삿돈 16억원을 담보 없이 저리로 빌려주는 등 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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