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과 못 싸워서…", 유희관 부진은 한용덕 감독 탓?

감독님과 못 싸워 야구를 못 하나 봐요.유희관 두산 투수와 한용덕 한화 감독의 유쾌한 설전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4일 한화-두산전이 열린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유희관은 경기 전 상대 1루 더그아웃을 찾아 한용덕 감독에게 큰 목소리로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고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친 뒤 한용덕 감독을 가리켰다.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투수코치를 맡은 한 감독에게 보내는 일종의 존경의 메시지였다.이때 한 감독의 장난기가 발동했다. 한 감독은 유희관의 인사를 받자마자 내가 너와 한번 싸워야 하는데라고 멘트를 날린 것이다. 사실 한 감독은 이번 주중 3연전을 앞두고 취재진에 두산에 있을 때, 유희관과 참 많이 싸웠다. 올해 나와 싸우지 않으니 잘 안 풀리는 것 같다고 걱정한 바 있다. 실제 유희관은 올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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