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운드는 무너졌지만 삼인방의 활약 뜨거웠다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그래도 믿는 구석이 있다.9승13패. 7월 쌍둥이네 성적은 좋지 않다. 마운드 부진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다행인 점은 타선까지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천웅(29), 채은성(26), 아도니스 가르시아(33)가 폭발적인 화력쇼를 펼쳤다. 이들의 활약은 그나마 쌍둥이네를 유지해주는 버팀목이 됐다. LG의 방망이는 미소 지었다. 7월 팀타율 0.299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기록했다. 전반기 내내 활약했던 김현수가 후반기에도 꾸준한 타격감을 자랑하며 제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여기에 3인방까지 달아오르며 더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이다. 수훈선수는 단연 이천웅, 채은성, 가르시아다.이천웅은 후반기 불방망이를 과시 중이다. 후반기가 시작된 7월17일부터 1일 현재 타율 0.444(45타수 20안타) 11득점 7타점을 일궈냈다. 4월까지 부진하더니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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