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프리먼, 성추행 의혹에 사과 "고의 아냐"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이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4일(현지시간) CNN은 모건 프리먼이 영화,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여러 여성을 성희롱 및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8명의 여성이 모건 프리먼에게 성추행,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8명은 이를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이 보도가 나오자 모건 프리먼은 "나를 알거나 나와 함께 일했던 사람이라면 내가 고의로 다른 사람이 불쾌할 행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 것"이라며 "누구든 내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이가 있다면 사과하고 싶다. 절대 고의가 아니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모건 프리먼은 '쇼생크탈출' 등에 출연한 세계적인 영화 배우로 지난 2011년에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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