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매출 감소, 선데이토즈 1분기 영업익 전년비 32.2% ↓

▲ 선데이토즈 2021년 1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출처: 선데이토즈 IR 자료실)

선데이토즈가 11일,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234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 당기순이익 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 32.2%, 59.6% 감소했다.

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증가했으나, 모바일게임 매출은 22.6% 감소했다. 작년 1분기에는 디즈니 팝 타운이 실적 향상을 견인한 데 비해, 올해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 BT21 팝스타는 3월 출시작임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적에 미친 영향이 미미했던 것으로 보인다. 연구개발비는 급여 인상으로 인해 64.7% 증가했지만, 게임수수료 지출 및 광고선전비가 각각 24.7%, 55.1% 감소해 전체 영업비용은 15.9% 감소했다.

선데이토즈는 시뮬레이션형 캐주얼 게임 니모의 오션라이프의 국내 출시를 5월 말로 확정했다. 이어 6월 1일에는 올 1분기 흑자 전환을 기록한 링스게임즈와 선데이토즈플레이의 합병 법인 ‘플레이링스’가 공식 출범하며 해외 소셜 카지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선데이토즈 해외 매출 비중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모바일게임 디즈니 팝 타운은 아시아 외 해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투자, 개발이 확대된 1분기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작 출시와 신사업 전개를 비롯해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강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캐주얼 장르에 특화된 선데이토즈만의 다변화된 매출원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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