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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 층간소음에 제대로 복수한 사이다 방법




그동안 꿈쩍도 안하던 윗집이 결국 찾아오더니...........................................................













최근 커뮤니티에 층간 소음 사이다 복수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4층에 거주하고 있었다. 윗층에는 초등학생 아이가 셋이나 되는 집이 살았다.



글쓴이는 얼마 전 일을 쉬게 되었다.



하루 종일 집에 있다가 보니 윗층 아이들이 뛰어 노느라 천장이 울리는 소리가



상상을 초월했다. 평일에는 애들이 학교하는 오후부터 밤까지, 주말에는 하루종일이었다.



당연히 윗층에 올라가 애들 좀 조용히 시켜달라고 부탁했다.



경비실에도 이야기하고 관리실에도 이야기하고 별의 별 짓을 다했다.



그럼에도 윗층에 사는 여자는 항의를 하러 가면 앵무새 마냥 네.라고 말했을 뿐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았다. 아이들은 얼마나 뛰어놀았는 지 땀을 흘리며 안에서 바라봤다.













결국 너무 화가 났던 글쓴이는 최후의 보루를 쓰기로 했다.



바로 층간소음복수용 스피커였다. 글쓴이는 어떤 소리를 틀까 고민하다가



정희라는 신문을 보자라는 노래를 틀기로 결정했다.



노래 가사 내용이 아이들이 듣기에는 조금 민망한 내용이었던 것.



그렇게 일주일을 틀어봤지만 윗층 애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가 한 일주일 전부터는 잠잠해지는 것 같았다. 그러나 잠시일 뿐,



다시 쿵쾅대면 어김 없이 스피커로 노래를 틀어줬다.



그리고 며칠 전, 밖에 나갔다가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1층에 도착하자마자 안에서 아이들이 정희라는 신문을 보자를 부르며 내렸다.



그 노래의 가사는 신문을 보~* 보*보*보*, 보다가 자*자*자*자*였다.













애들의 엄마는 같이 내리면서 민망했는지 시끄러워라며 조용히 시켰다.



이후로도 글쓴이는 윗층이 시끄럽게 굴 때마다 스피커에 노래를 틀어줬다.



그리고 얼마 후, 윗집에서 여자가 내려오더니 다짜고짜 저기요, 요새도 시끄러워요?하고 물었다.



네.라고 하자 저희도 주의할 테니까 그쪽도 좀 주의해주세요라며 끝까지 사과하지 않았다.



글쓴이는 제가 주의할 게 뭐 있겠어요. 그쪽이나 잘 하세요라고 했다.



글쓴이는 너무 통쾌하다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사진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앵그리개구리 에디터 < 제보 및 보도자료 dingcle@naver.com >



[출처 - 풀빵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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