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10대 중 4대는 저상버스…도입률 ‘전국 2위’

대구 시내를 운행중인 저상버스 모습. 대구시 제공대구의 시내버스 저상버스 도입률이 서울에 이어 전국 2위에 올랐다. 저상버스는 일반 버스보다 차체가 낮고 계단이 없어 장애인이나 노인 등 교통 약자가 이용하기 편리하다.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버스 1521대 중 39.4%에 이르는 600대를 저상버스로 운행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 44.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시는 지난 2004년 저상버스 2대를 처음 들여와 운행한 뒤 연 평균 30대 가량을 꾸준히 도입해왔다.특히 민선 6기 들어 권영진 시장이 저상버스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공약을 내건 뒤 2015년 89대, 2016년 89대, 2017년 108대, 지난해 92대를 도입하는 등 매년 도입 대수를 큰 폭으로 늘렸다.시는 올해 저상버스 61대를 추가하는 등 2022년까지 모두 214대의 저상버스를 더 들여와 도입률 53.5%(814대)를 달성할 방침이다.대구 시내 저상버스 탑승문 모습.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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