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통신 西 새신랑과 친구들, 총각파티 벌이다 17명 무더기 파혼

스포츠서울 결혼 전 총각 파티를 벌인 예비신랑과 그의 친구들이 무더기로 이혼을 당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 엘솔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에서 총각파티가 열렸는데, 참여한 인원 중 무려 17명이 이혼 소송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원래 총각파티는 친구의 결혼을 축하하고 독신 생활을 잘 청산하라는 의미로 행해진다. 좋은 의도와 다르게 총각파티는 난잡하게 흘러갔다. 예비신랑과 친구들이 미모의 댄서를 불러 함께 술을 마시며 마약에도 손을 댄 것이다.


파티 당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예비신랑의 모바일 메신저를 확인하던 예비신부는 파티 당시의 사진과 영상을 보고 말았고, 즉각 파혼을 선언했다.


예비신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사진과 영상을 지인들에게 공유했다. 파티 사진을 본 예비신랑 친구의 부인들도 일제히 분노했고, 곧바로 파혼을 요청했다. 그렇게 해서 헤어진 커플이 무려 17쌍이나 됐다.


해당 언론은 이 사실을 전하면서 "사상 최악의 총각파티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news@sportsseoul.com


사진ㅣ엘솔 홈페이지 캡처

허블검색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