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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서지영에게 선방 날렸다” … 불화설 일축하는 사진

이지혜와 서지영의 즐겁고 다정한 모습. [사진 이지혜와 서지영의 인스타그램 캡처]

이지혜와 서지영의 즐겁고 다정한 모습. [사진 이지혜와 서지영의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37)가 과거 그룹 해체 당시 심경을 털어놓은 가운데 해체의 발단이 됐던 멤버 서지영(36)과의 불화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7일 오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이지혜와 같은 샵 출신 장석현(37)이 출연해 당시 상황에 대해 털어놓았다.
 
샵(s#arp)은 리더 장석현, 이지혜, 서지영, 크리스 등 4명이 멤버로 활동하며 1998년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2002년 돌연 해체한 그룹이다.
 
해체 이유는 이지혜와 서지영의 폭행 시비로 불거진 그룹 내 불화설이었다. 당시 한 매체는 “이지혜와 서지영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로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서지영은 “이지혜에게 이유없이 기절할 정도로 맞았다”고 주장했고, 이지혜는 “서지영의 욕설에 이성을 잃어 두 세대 때린 건 맞지만 오히려 자신인 서지영 모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매니저가 기자회견을 열고 “서지영의 친모가 이지혜를 폭행하고 폭언을 일삼았다”는 폭로로 사태는 일단락되며 샵은 해체됐다.
 
 
이지혜와 서지영의 불화설 당시 연예지 1면. [사진 SBS 캡처]

이지혜와 서지영의 불화설 당시 연예지 1면. [사진 SBS 캡처]

사건 이후 이지혜는 최근 방송에서 “내가 서지영에게 선방을 날렸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장석현의 주선으로 멤버들과 다시 만나 화해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지혜는 지난 2014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4 여전히 우린 잘 있어요. Happy summer”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서지영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절친한 방송인 김원희를 만나 어려웠던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두 번의 공백기와 생활고로 스트레성 원형 탈모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원희는 “네가 머리 빠지고 그럴 때가 불과 1년 전이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재작년이다. 언니 그때 깜짝 놀라지 않았느냐. 돈도 없고 머리카락도 없고 살도 빠지고”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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