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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괴물' 미나토-요리, 20일 내한…생애 첫 서울 방문

외화 '괴물'의 두 주인공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라타가 오는 20일 내한한다. ㈜미디어캐슬 제공 외화 '괴물'의 두 주인공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라타가 오는 20일 내한한다. ㈜미디어캐슬 제공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의 두 주역이 내한한다.

11일 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외화 '괴물'에서 미나토 역을 맡은 쿠로카와 소야와 '요리' 역을 맡은 히이라기 히라타는 오는 20일 내한해 21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쿠로카와 소야는 2009년생으로 만 13세이며, 히이라기 히나타는 2011년생으로 만 11세다.

두 사람이 서울에 오는 곳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0월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것이 첫 내한이었다. 앞서 제76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받았던 '괴물'은 부국제 상영 당시에도 큰 화제작으로 꼽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괴물'은 10일 기준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을 넘겼다.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라타는 영화 흥행에 감사함을 표하는 의미로 이번 내한을 결정했다고.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쿠로카와 소야는 이 작품으로 영화에 데뷔했다. 히이라기 히라타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일본 드라마와 공연 등에서 폭넓게 활약 중이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괴물'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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