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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전북오픈, 정대억 공동 선두 “최근 2개 대회 상승세...퍼트감 좋아 우승하고 싶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5일 군산CC(전북 군산) 리드, 레이드 코스(파71, 7,128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첫날 정대억(30)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개막전(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한 정대억은 2주 연속 선두권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정대억은 지난해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14위로 올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했다.경기를 마치고 정대억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2개 대회 연속으로 선두권이다.좋아하는 코스이기도 하고 지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그런지 기분 좋게 플레이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플레이도 잘된다. 드라이브샷, 아이언샷, 퍼트 모두 전체적으로 잘 맞는다. 특히 퍼트에 대한 자신감이 높다. 지난주보다 퍼트감이 더 올라왔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 경쟁하며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결이 있나?일단 전보다 연습량을 늘렸다. 그리고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골프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 전에는 오직 성적만 보고 골프를 쳤다. 대회에 출전하는 이유가 단지 성적을 내기 위해서였다. 그러다 보니 스코어에 대한 압박감이 상당했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골프를 즐겁게 치자‘라는 마음가짐이다. 이 점이 비결이다.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강해진 것 같다. 경기를 하다 위기를 맞거나 실수를 하면 흔들리는 적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개막전에서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주위 반응은?친구를 비롯해 주변 지인들이 많은 응원을 많이 해줬다. 부담이 되지는 않고 기분이 좋다. 이래서 좋은 성적을 내야하는 것 같다.▲ 이번 대회 목표와 남은 라운드 각오는?무조건 우승이고 우승하고 싶다. 남은 라운드에는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매 홀마다 플레이에만 집중할 계획이다.사진제공=KPGA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문정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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