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날씨 ‘맑음’…기온차 커

사진=기상청



토요일인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광주광역시 7도, 대전과 대구 6도, 부산은 11도를 보일 전망이다.
강원도의 경우 대관령이 -2도로 영하로 내려가겠고, 철원도 1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까지 아침 기온이 복사 냉각에 따라 평년보다 1~3도 낮게 내려갈 것”이라며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곳에 따라 얼음이 얼 수도 있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어 주말 나들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 전망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0m, 남해 0.5~2.5m, 동해 1.0~3.0m로 예보됐다.


이날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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