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포차 자체최고시청률..극강 케미로 오픈 첫날 영업 대성공

OSEN=최나영 기자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가 환상 팀워크를 과시하며 정신없는 오픈 첫날 영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일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영업 첫날 피크타임인 저녁을 맞아 더욱 바빠진 1호점 파리 포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5%, 최고 2.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타깃 시청률(남녀 2049)는 1.7%, 최고 1.9%를 기록하며 종편 케이블 순위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식탁 치우기가 무섭게 자리가 차는 바쁜 상황일수록 서로 돕는 포차 크루들의 팀워크가 돋보였다.
특히 총괄 셰프 신세경은 바쁜 서빙팀 대신 유창한 영어 실력과 함께 시식까지 선보이며 센스 만점의 주문받기 신공을 선보였다.
여기에 파리지앵도 반한 갓미모까지 뽐내며 전천후 에이스로 활약해 시선을 모았다.
샘 오취리는 바쁠 수록 여유로운 스웨그를 뽐내며 글로벌 스타의 저력을 과시했다.
신세경은 "샘이 가는 곳엔 웃음꽃이 핀다"고 칭찬했을 정도.

이날 파리 포차는 시시각각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유독 고추전 주문이 많은 탓에 쉴 새 없이 고추전을 만들어내던 신세경은 급한 마음에 깨소금 대신 후추를 잘못 뿌리기도 했으며, 이이경 역시 계속 된 웍질에 주문서에 불이 붙기도 했다.
발 빠른 대처로 위기를 모면하기는 했지만 주문이 헷갈리는 실수를 하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경없는 고객들은 음식을 맛보며 "이런 요리는 처음 먹어본다.
진짜 맛있다"고 연신 감탄했다.
 

이 날의 영업의 하이라이트는 포차 크루와 고객들 모두 함께한 즉흥 콘서트였다.
포차를 찾은 파리 뮤지션들은 박중훈의 제안으로 김광석의 거리에서를 불어로 완벽하게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에펠탑 아래, 센느강변의 작은 콘서트로 포차 직원들은 물론 관객들 모두 음악에 빠져들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박중훈은 "배우가 되기 전 1년 정도 클럽에서 노래하는 아마추어 가수였다"고 깜짝 고백하며 12년 전 영화 라디오스타 출연의 기억을 되내며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이어 박중훈의 센스 만점 선곡으로 포차에는 샹젤리제 떼창까지 울려 퍼지게 됐다.
 

박중훈은 글로벌 갑 친화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몽마르뜨 언덕 홍보 중에 만났던 여행 온 이집트 어르신들에게는 국경없는 개그를 선보이며 포차에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했고, 배낭 여행중 동행 친구로 만난지 얼마 안된 어색한 한국 남녀에게 헹운을 빌어주기도 했다.
 

첫 영업을 마친 다음날 아침, 신세경과 이이경은 다시 태어나면 대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파리에서 발군의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샘이 부러운 이이경은 "다시 태어나면 샘으로 태어나야지"라고, 신세경은 "난 다시 태어나면 비욘세로 태어날건데"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아시안 게임 중계를 마치고 파리에 온 안정환의 합류를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더했다.

"에펠탑 야경에서 포차 분위기 너무 낭만적이다.
파리 여행 추억 소환했다", "포차에서 하는 음식 냄새가 안방까지 나는 듯. 침 고여서 야식 주문했다", "다음주 안정환 투입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국경없는 포차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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