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구단 TNT 창천FC, 사회적기업 주스포츠라인업과 청년 선수 일자리 창출 나선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재기전문 독립구단’ TNT 창천FC (단장 김태륭)가 사회적 기업육성팀 ㈜스포츠라인업 (대표 권기범)과 함께 청년 선수들의 일자리 취업을 지원한다.




TNT 창천FC와 ㈜스포츠 라인업은 5일 "MOU 협약식을 맺고 TNT 창천FC 소속 선수및 경력 단절 위기에 있는 청년 축구선수들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라인업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은퇴선수들의 취업 지원을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된 사회적 소셜 벤처기업이다.




내년부터 TNT 창천FC 선수들은 ㈜스포츠 라인업과 연결된 생활체육 동호회, 대학교 동아리, 직장인 동호회에 강사로 파견되어 훈련과 경제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라인업과 직원 채용 MOU를 채결한 다양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TNT 창천FC의 김태륭 단장은 “우리 팀에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낮에는 훈련, 밤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선수도 있다.
그런데 축구와 관련이 없는 일을 하다보니 컨디션을 관리하는게 매우 어렵다.
기량 발전에도 문제가 있고 부상의 위험도 크기에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하지만 ㈜스포츠라인업과의 협력을 통해 선수들에게 보다 넓은 시야와 좋은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라인업의 권기범 대표 역시 “나 또한 엘리트 선수 출신이다.
엘리트 선수 출신들의 시야를 넓혀 그들에게 더 큰 세상을 안내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독립구단 TNT 창천FC 활동을 통해 지난 4년간 40여 명의 선수가 국내외 프로무대에 진출했다.
분데스리가2 상파울리에서 활약 중인 박이영과 홍콩 키치FC의 김봉진을 비롯하여 올해는 전 국가대표 한상운(수원FC), 정원영(인천UTD), 이정근(태국 폴리스테로) 등 11명이 공백기를 딛고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TNT 창천FC는 이적시장이 열릴 때 마다 바빠진다.
많은 선수들이 국내외 프로 테스트에 참가 중이며 동시에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 선발도 진행된다.
TNT 창천FC 선수단 모집은 내년 1월까지 상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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