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 세구라 영입 PHI, 마차도는 3루수로 눈독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팀 미래를 책임질 유격수로 매니 마차도(LA 다저스)가 아닌 진 세구라(시애틀 매리너스)를 선택했다.




필라델피아는 4일 구단 SNS에 시애틀과 3대 2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필라델피아는 내야수 진 세구라, 우완 후안 니카시오, 좌완 제임스 파조스를 받고, 시애틀에 내야수 J.P. 크로포드와 카를로스 산타나를 내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세구라는 필라델피아의 왼쪽 내야를 즉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전력이다.
세구라는 시애틀에서 올해 632타석 타율 0.304 OPS 0.755 10홈런 63타점으로 활약했고, 규정 타석을 채운 유격수 21명 가운데 fWAR 3.8을 기록하며 9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세구라는 시애틀과 2022년까지 연봉 1,425만 달러를 받고, 클럽 옵션 1,700만 달러를 받거나 2023년 1백만 달러 바이아웃 조항을 행사할 수 있는 계약을 맺고 있었다.




MLB.com은 세구라를 영입했다고 해서 필라델피아가 마차도 영입을 포기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NBC스포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세구라 영입에 멈추지 않고, 마차도까지 영입해 3루수로 보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구라는 3루수로는 뛴 적이 없고, 2루수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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